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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경찰서 온라인 CCTV 영상정보제공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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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동식저장장치(USB)로 제공하던 방식에서 온라인 영상 제공... 시범운영 한 달간 CCTV활용률은 1%에서 30%로 증가, 행정력 절감, 신속한 사건 해결로 맞춤형 안전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전국 최초로 u-성동 통합관제센터와 성동경찰서간 온라인 CCTV영상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해 주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구는 방범, 불법주정차단속, 그린파킹, 쓰레기무단투기단속 등 다양한 목적의 CCTV 통합 운영과 실시간 관제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고 성동경찰서 112상황실에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동된 화면을 통해 실시간 CCTV 영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건 발생 후 신속한 범인검거를 위해서는 CCTV영상정보를 경찰서에 얼마나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이번에 구축한 영상정보제공시스템은 사건 접수 후 경찰관이 통합관제센터를 직접 방문, 이동식저장장치(USB)로 영상을 복사해 제공받던 방식을 여러 보안대책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간 구청 통합관제센터에서 경찰서에 범인검거를 위해 매년 많은 CCTV영상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제공된 영상정보 분실, 파기 여부 등 영상정보에 대한 안전한 관리에 문제점이 있었다. 또 주민 안전을 위해 투입된 CCTV 구축 예산에 비해 CCTV 활용률이 지극히 미비해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됐다.
u-성동 통합관제센터

u-성동 통합관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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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정보제공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든 사용 승인된 경찰관이 사이트(ves.sd.go.kr)에 접속해 인증절차를 거친 후 사건주변에 설치된 다목적 CCTV를 선택 신청서를 제출, 센터 상주경찰관이 공문 확인 후 승인절차를 마치면 자동으로 업로드 되며 SMS(문자메세지)가 발송된다.
사이트 접속 권한 변경만으로 전국 모든 경찰서에서 u-성동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신청·제공 받을 수 있다.

지난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CCTV활용률은 기존 1%에서 30%로 증가해 CCTV 구축이 치안 서비스에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됐고 재생기간을 서울지방경찰청 규정에 따라 14일로 제한해 파기업무에 대한 행정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사건장소에 기초한 범죄유형, 사건해결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동별 범죄취약지역을 쉽게 파악, 특정범죄 집중모니터링과 CCTV 우선설치 지역 파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동해 지역별 범죄 지도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주민에게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성동구는 이번 시범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경우 통합관제센터 직접 방문으로 인해 매년 발생하는 수백억원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전국 최초 통합관제센터 구축기관으로 성동구와 경찰서간 유기적 협조 체계로 주민에게 안전한 생활환경 기반을 제공해 사람중심의 행복한 성동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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