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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손톱 밑 가시 해결"…올랑드 대통령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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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개최된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문화산업과 관련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제기해 프랑스 측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청와대 측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SK브로드밴드가 '레이디 버그'라는 애니메이션을 프랑스 회사와 공동 제작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프랑스 애니메이션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프로듀서가 유럽인이어야 한다는 기준이 있는데, 이런 인적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양국 간 공동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에게 전했다.
또 "문화교류 행사 때 노동허가, 비자 발급 등에 상당기간이 소요되고 절차적 어려움이 있으며, 비영리 목적의 전시용 작품을 반입할 때도 세관 통과가 까다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통관절차를 간소화해 문화교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올랑드 대통령은 "한국 측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이미 이 분야에서 개선조치가 이루어졌지만 보완할 사안이 있다면 확인 후 긍정적으로 조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회담과 별도로 개최된 수출입은행과 석유회사 토탈(TOTAL)과의 협의에서 양 기관 간 금융협력 규모는 10억달러로 합의됐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파리(프랑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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