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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의 보검 발견…'아직도 잠자고 있는 유물이 90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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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보검(출처: KBS 뉴스 영상 캡처)

▲고종 황제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보검(출처: KBS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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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종 황제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보검이 발견됐다.

지난 3일 안민석 의원(민주당)과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스님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된 이화문 보검이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사용하던 보검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뉴욕에 거주하는 의친왕의 딸 이해경 여사 역시 "이화문양은 대례복과 보검 등에 어김없이 나오고 아버지 의친왕께서 도검을 착용하고 계신 것을 기억한다"고 말해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안민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이화문 보검이 조선 왕실에서 사용되던 것으로 추정되며 사용자와 제작연도, 제작 목적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화문 보검이라 불리는 이 검은 1946년 맥아더 사령부의 군정장관 하지 중장이 임시 보관하다 한국 전쟁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 이후 인사동의 한 골동품상을 통해 발견돼 현재 국립 중앙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X선 검사 등 추가적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현재 유물 90만점 중 상당수가 인력 부족 탓에 박물관 수장고에서 여전히 잠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리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고종 보검의 발견이라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종 보검,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고종 보검, 우리가 모르는 문화재가 아직도 많구나", "고종 보검, 소중한 유물들이 녹슬고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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