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종 황제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보검이 발견됐다.
지난 3일 안민석 의원(민주당)과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스님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된 이화문 보검이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사용하던 보검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안민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이화문 보검이 조선 왕실에서 사용되던 것으로 추정되며 사용자와 제작연도, 제작 목적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화문 보검이라 불리는 이 검은 1946년 맥아더 사령부의 군정장관 하지 중장이 임시 보관하다 한국 전쟁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 이후 인사동의 한 골동품상을 통해 발견돼 현재 국립 중앙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고종 보검의 발견이라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종 보검,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고종 보검, 우리가 모르는 문화재가 아직도 많구나", "고종 보검, 소중한 유물들이 녹슬고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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