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분석, 2000~2012년 중 225건…유기화합물성분 150건으로 으뜸, 출원인은 중엔 영남대가 1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환자들이 늘면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알레르기성 비염(콧병)치료제 특허출원이 활발하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에 관한 국내특허는 2000~2012년 중 225건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론 유기화합물성분이 전체의 67%인 150건으로 가장 많고 천연물과 바이오성분이 각 34건(각 15%), 제제 관련출원은 7건(3%)으로 나타났다.


출원인 국적은 내국인 39%, 외국인 61%다. 외국인 중엔 미국(34%), 유럽(19%)이 많다.

상위 10대 출원인은 학교법인 영남학원(영남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가 으뜸이며 한미약품(5위) 등 5개 국내기관들이 들어있다. 특히 천연물분야는 모두 내국인으로 영남대,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의 특허출원이 활발했다.


김용정 특허청 약품화학심사과장은 “국내 출원 천연물특허는 부작용이 작고 질병원인 치료를 위한 의약품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치료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도 질병치료보다 증상완화용의 유기화합물 이용약물(항히스타민제, 비강스테로이드)의 한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약물들의 특허기한이 끝나 기존약물 대체신약개발이 요구되고 있다”며 “면역치료제(액테어 : 프랑스 스텔러진이 개발한 집먼지 항원특이적 혀밑 면역요법제)와 천연물소재의 비염치료제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 국내시장규모는 2000억대에 이른다. 시장을 이끌던 주요 약물특허가 2018년에 끝나 국제적인 관련예측보고서인 ‘ASD리포터(Reports)’는 세계시장이 2010년 약 44억 달러에서 2018년엔 약 40억 달러로 1.3% 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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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비염은 환경오염 등으로 환자수가 늘어 세계인구의 20~30%를 차지하며 만성질환 중 심장질환자보다 더 많은 6번째 질환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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