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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씨티, 공모가 81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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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오는 11월8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인 에이씨티는 지난 23~24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가 공모예정가(1만1000원~1만4000원)를 하회한 8100원으로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63.51 대 1로, 총 공모규모는 약 85억원 규모다. 공모자금은 기능성 원료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투자 및 생산설비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결과 전체 참여 물량 중 1만1000원 이상이 68.4%를 기록했지만 최근 국내 고가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이 일시적으로 위축됨에 따라 에이씨티의 주력 제품의 매출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감안해 매우 보수적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에이씨티의 내년 실적은 올해 대비 상당부분 증가할 것이 예상되며 이를 감안하면 공모가 8100원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 설립된 에이씨티는 기능성 화장품 핵심원료 소재 개발 및 제조업체다. 최근에는 동사에서 개발된 화장품 소재의 용도를 확대함에 따라 향후 기능성 항균 플라스틱, 섬유,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보섭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매출처 다각화와 해외 진출에 보다 박차를 가해 실적 증가와 함께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에이씨티의 일반 투자자 청약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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