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미얀마 쉐다곤 파고다에 태양광 가로등 기증
아시아나는 31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쉐다곤 파고다에서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업무협약 체결 및 기증 행사를 가졌다.
아시아나가 기증한 태양광 가로등 1개는 백열전구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연간 CO₂ 배출량 230kg 감소 효과가 있다. 이는 소나무 82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아시아나는 저개발국가의 열악한 전력 인프라를 고려해 취항지를 중심으로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재 보호와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기여해 왔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윤 사장과 함께, 뮌 스웨(Myint Swe) 양곤 주지사, 뮌 떼인(Myint Thein) 미얀마 사회부 장관, 남권형 KOICA소장, 박철호 KOTRA 관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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