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폴크스바겐, 골프말고 파사트도 있소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오른 폴크스바겐.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4.2%의 신장한 호실적의 중심에는 중형 패밀리 세단 파사트가 있다.
국내에는 없던 '중형 디젤 세단' 시장을 구축한 파사트는 지난해 8월 7세대 모델 출시 후 무려 13차례나 수입차 베스트셀링 톱 10에 오르는 등 멈추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9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파사트(2.0 TDI 기준)의 국내 판매량은 2714대로 수입차 모델 중 판매 6위를 차지했다. 지난달에는 362대가 팔리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973년 첫선을 보인 파사트는 전 세계적으로 1500만대 이상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이어왔다. 한국 시장에는 2005년 6세대 모델로 최초 출시된 후, '강남 쏘나타' 등의 별칭을 얻으며 중형 패밀리세단의 인기모델로 자리 잡았다.
중형 패밀리 세단 시장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곳이다. 스타일과 실용성, 안락한 실내 공간, 탁월한 주행성능을 동시에 만족시켜야만 하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파사트의 인기비결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 및 수납공간을 갖춘 실용성,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이 바탕이 된 탄탄한 주행 성능에 있다"고 설명했다.
2세대 첨단 클린 디젤엔진인 2.0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40마력(4200rpm), 최대토크 32.6kg.m(1750~2500rpm)의 성능을 자랑한다. 공인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4.6km/ℓ(도심: 12.6, 고속: 17.9)다. 5기통 2.5 가솔린 엔진이 조합된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0마력(5700rpm), 최대토크는 24.5kg.m(4250rpm)의 성능을 낸다.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모델이 3810만원, 2.0 TDI 모델이 41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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