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은 인도 내에서 차량용 번호판 및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아반티카(Avantika)사에 최소 46억원 규모의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다음달 11월 중 인도 정부의 VRDE(인도차량 연구개발 노면 교통부 소속) 승인 이후 12월부터 적용된다.
인도 시장에 공급되는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는 차량의 측면과 후면에 부착해 차량의 시인성을 증가시키며 특히 야간 운행시 운전자가 차량을 쉽게 인식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유럽, 중국 등의 선진국들은 이미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고, 제작 기술을 지닌 회사가 적어 향후 시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미래나노텍은 인도 시장에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 공급에 이어 도로교통표지판용 재귀반사시트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나노텍은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국제도로교통박람회(www.road-traffic.com)에 참가한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그간 국산 교통안전용 재귀반사시트에 대한 홍보 및 인식이 부족했던 만큼, 미래나노텍의 이번 박람회 참가로 우수한 품질의 국산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국산화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미래나노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도 시장에 공급되는 차량용 재귀반사시트를 비롯해 14년 출시 예정인 광각초고휘도 제품 등 다양한 도로교통표지판용 재귀반사시트를 전시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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