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으로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 박무(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특히 내륙 일부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차량 안전운행에 유념해야 한다.
이날 아침까지는 다소 쌀쌀하겠으나,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 15~21도로 관측됐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 등에서 5㎜ 내외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에는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 내일 아침에는 중부산간과 일부 남부내륙에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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