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의원,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 자료 분석…5년간 761건, 소송·배상비용 307억원, 승소 180건 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새누리당, 고양 덕양을)의원이 수자원공사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소송현황’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수공은 761건의 소송에 29억8740만원의 비용을 썼고 배상금으로 278억32만원이 나갔다. 현재 171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므로 비용은 더 늘 전망이다.
연도별 소송·배상비는 2009년 101억7474만원, 2010년 61억4692만원, 2011년 46억8112만원, 2012년 94억9297만원을 사용해 1년새 102.7%가 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선 8월까지 2억9195만원을 썼다.
특히 2008년 수자원공사의 소송·배상비는 14억8749만원이었으나 4대강 공사가 시작된 2009년엔 소송·배상비용이 101억7474만원으로 584.0% 늘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