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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절임배추, 올해도 수도권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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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절임배추, 올해도 수도권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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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앞두고 주문 폭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수도권 김장철을 앞두고 땅끝 해남 절임배추의 예약 주문이 늘고 있다.
24일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군 직영쇼핑몰 ‘해남미소’에 지난 10월10일부터 절임배추 예약창구를 개설한 뒤 예약문의가 이어져 1일 20kg 짜리 50박스 이상의 주문실적을 올리고 있다.

해남군 절임배추생산자협의회 최재문 회장(54)은 “지난 15일부터 예약을 받아 하루 평균 50~100건 정도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생배추 가격이 낮아 절임배추 예약이 주춤하는 경향이 있지만 서울과 수도권 김장시즌인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예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는 부산과 영남권역의 예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해남절임배추 생산농가는 모두 1천여 곳으로 군은 절임배추 명품화를 위해 품질교육과 마케팅 교육을 지난 7월 실시한데 이어 각종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군은 올해 영농법인에 대한 시설지원으로 36억7,200만원(자부담 포함), 개인 농가에 대해서는 배추절단기 지원사업과 오수처리시설 지원으로 각 개소별 400만원(각 10개소)을 각각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절임배추 포장재 지원으로 군비 1억9000여 만원을 들여 모두 35만매의 박스를 제작해 지원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해남절임배추 매출액이 450억원이다”며 “고품질의 안전한 절임배추가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절임배추 값은 생배추 가격 하락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진 20kg(6~7포기) 기준 택배비 포함 30,000원이며, 무농약 절임배추는 택배비 포함 33,000원에 예약 판매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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