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부동산 규제 우려에 하락…상하이 0.83%↓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2일 중국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9월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소식에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3% 하락한 2210.65에 거래를 마쳤다.
폴리부동산과 젬달이 각각 1.74%, 1.68% 하락하는 등 부동산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은행이 1.05% 하락하는 등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도 0.13% 빠졌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70개 주요도시 중 69개의 지난달 신규주택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69개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 상승세는 지난 5월 이후 다섯달째 계속되고 있다. 전월대비로는 70개 도시 중 65개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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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베이징과 상하이의 신규주택 가격이 각각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6%, 17% 오르는 등 주요 대도시 4곳의 주택가격 상승폭은 2011년 1월 중국 정부가 주택가격 측정법을 변경한 이래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상하이 소재 다중보험의 우 칸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주택가격 상승 소식을 리스크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산업에 대한 규제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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