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새누리당)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2013년 사이 지하철 내에서 물품판매, 불법광고, 노숙, 기부요청 등으로 적발된 건수는 88만5306건에 달했다.
행위별로 분류하면 물품판매가 25만2052건(28.5%)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광고가 9만9458건(11.2%), 노숙인 9만9065건(11.2%), 기부요청 6만4887건(7.3%), 무가지 4만1462건(4.7%), 난동·소란 2만4786건에 달했다. 이외 폭행이나 연설, 취객, 정신이상자 등도 다수 적발됐다.
노선별로는 2호선이 30만130건으로 가장 많았고 4호선 22만4685건, 3호선 14만1188건, 1호선 12만4029건, 7호선 3만7807건, 5호선 3만1868건, 6호선 1만8206건, 9호선 5668건, 8호선 1725건 순이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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