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송파실벗뜨락 ‘노인의 달’ 기념행사… 추억의 주먹밥, 네일아트 체험 등 진행
우선 참가자들은 추억의 주먹밥과 커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무료 네일아트 체험과 바둑·장기를 두며 자유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오후 일정은 예술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낮 12시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오후 12시30분에는 바이올린과 오카리나, 하모니카, 통기타 협주 등 다채로운 연주가 어우러진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라이브 악기연주는 모두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 락(樂)시네마에선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흑백 영화 ‘애수’를 상영하고 송파미술가협회와 함께 조성한 갤러리는 ‘세월, 가을, 색깔’이라는 주제로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
어르신 복지정책에 비즈니스 개념을 접목시킨 노인복합문화공간,‘송파실벗뜨락’은 지난 3월 송파여성문화회관 4~6층에 개관했다. 시니어 세대를 일컫는 ‘실버(Silver)’와 친구를 뜻하는‘벗’, 그리고‘뜨락’ 합성어로 일자리 창출, 새로운 노년문화 개척, 사회공헌 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다.
송파실벗뜨락 ☎413-999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