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감독의 '신세계'는 '포커스 아시아 베스트 필름상' 수상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 시체스국제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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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연상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사이비'가 지난 20일 폐막한 제46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시체스국제영화제는 매년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근교 시체스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로 SF, 스릴러, 공포, 애니메이션 등 판타스틱 장르에 초점을 맞춘 장르영화제다. 벨기에의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손꼽힌다.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는 이번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부문인 'ANIMA'T' 부문의 개막작으로 초청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일본의 히데아키 아노 감독의 '에반게리온 Q', 마사히로 히로다 감독의 '드래곤볼Z' 및 영국과 브라질 등의 총 9편의 애니메이션 영화와 경쟁한 끝에 '사이비'가 최고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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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는 수몰예정지역인 마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그곳에서 기적을 빙자해 사람들을 현혹하는 목사와 그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술주정뱅이 폭군,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충돌을 다룬 본격 사회 고발 애니메이션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서 선보인 후 인간의 양면성을 꼬집는 리얼하고 실감나는 스토리라는 평을 얻었다. 양익준, 오정세, 권해효 등 배우들의 유려한 목소리 연기로도 극찬을 받았다.

한편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는 주목할 만한 아시아 영화를 상영하는 '포커스 아시아 경쟁(Focus Asia Competition)' 부문에서 최고상인 '포커스 아시아 베스트 필름상(Focus Asia Best Film Award)을 수상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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