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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노키아 스마트워치…"화면이 여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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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키아의 스마트워치 '패싯' 시제품 모습. 미 IT매체 엔가젯이 노키아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영상.

▲ 노키아의 스마트워치 '패싯' 시제품 모습. 미 IT매체 엔가젯이 노키아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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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노키아가 개발 중이던 스마트워치의 특허와 프로토타입이 공개됐다. 올해 초부터 삼성전자를 비롯한 업계의 스마트워치 개발 소문이 돌면서 노키아도 독자적 스마트워치 제품을 준비 중이었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엔가젯과 BGR 등 외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2012년 8월20일 미국 특허청에 ‘멀티 세그먼트 웨어러블 액세서리’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패싯(facet)’이란 이름의 이 스마트워치는 디스플레이 모듈 여러 개를 팔찌처럼 둥그렇게 이어 붙인 형태로 되어 있으며 각각의 모듈은 탈착이 가능한 형태다.
▲ 미 특허청에 등록된 노키아의 스마트워치 특허 도면

▲ 미 특허청에 등록된 노키아의 스마트워치 특허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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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시중에 출시됐던 스마트워치 제품들은 기존의 시계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스플레이 하나씩을 갖추고 있지만, 작은 화면 크기로 인해 기능이 제한받는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만약 화면이 여러 개 있다면 휴대의 간편성은 떨어지더라도 기능성은 확장될 수 있다.

앞서 10월에도 C테크놀로지라는 중국 매체를 통해 노키아의 스마트워치 부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노키아의 휴대폰 사업이 마이크로소프트(MS)로 넘어가면서 스마트워치 개발이 계속 이뤄질지는 알 수 없게 됐으나, MS와 노키아가 경쟁사의 스마트워치에 대응할 방안을 갖고 있음은 확실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지난 10월에 중국 IT매체가 공개한 노키아 스마트워치의 부품 추정 사진.

▲지난 10월에 중국 IT매체가 공개한 노키아 스마트워치의 부품 추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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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가젯은 노키아의 개발 관계자와 접촉했다면서 이 프로토타입 제품의 시연 동영상을 입수해 공개하기도 했다. (http://www.engadget.com/2013/10/17/nokia-watch-patent-application-wearable-tech/)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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