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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침투했다, 패딩부대 준비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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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침투했다, 패딩부대 준비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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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패딩'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최근 몇년간 지속되는 한파에 사람들은 겨울만 되면 보온성을 최우선으로 한 두툼한 다운재킷을 찾았다. 올해는 특히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수입 패딩 전문 패션브랜드 제품이 인기다. 가격은 100만~300만원 선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는 다양한 스타일과 높은 품질로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아왔다. 몽클레르는 높은 고도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해 추위를 비롯한 극한 상황을 견딜 수 있도록 처음으로 '다운 퀼팅 재킷'을 선보인 브랜드다. 몽클레르의 다운 재킷은 가볍고 실용적이면서도 도심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때문에 셀러브리티를 비롯한 유명인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몽클레르의 가장 큰 장점은 다운(down)에 있다. 다운의 품질이 브랜드의 명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더 없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60년 간 다운을 다뤄 온 경험을 바탕으로 몽클레르는 특별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옷의 표면적에 따른 최적의 다운 비율을 산출해 냈으며, 품질이 우수한 다운을 골라내는 작업부터 먼지 제거, 세척, 살균, 헹굼, 원심분리, 건조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다운을 생산하고 있다. 거위 털은 주로 브리타니(Brittany)와 페리고르(Perigord)산을 사용한다.

이번 시즌 몽클레르는 체크패턴과 동물프린트를 활용했으며, 스포츠웨어적인 요소를 더해 활동성과 실용성을 가미했다.

몽클레르 감므루즈

몽클레르 감므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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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프린트가 더해진 여성 패딩=여성 프리미엄 라인 '몽클레르 감므 루즈(Moncler Gamme Rouge)' 컬렉션은 동물 프린트를 재해석해 기존의 다운 재킷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세련된 화려함을 보여준다. 마치 모피를 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생생한 프린트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다운재킷에 화려함을 더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모피를 다운재킷에 패치워크 해 새로운 스타일의 코트를 탄생시켰다. 특히, 애니멀 프린트와 모피가 만나 더할 나위 없이 럭셔리한 컬렉션이 탄생했다.
'몽클레르 그레노블' 컬렉션은 도심에서도 착용 가능한 하이엔드 스키웨어다. 이번 시즌 몽클레르 그레노블 컬렉션은 매우 추운 날씨도 이겨낼 수 있는 보온성을 유지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았다. 우수한 방수 기능과 통기성은 몽클레르 그레노블 라인의 기본적인 특징이다. 여기에 스키웨어의 안전성을 고려해 지퍼 사이로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윈드 플랩, 스키 패스를 위한 포켓, 선글라스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포켓 등을 더해 룩을 완성했다.

이번 뉴욕 프레젠테이션 때 선보인 그린 색조에 벽돌(brick)과 브라운 색상을 더해 참신함을 더했다. 이는 이번 시즌의 주제인 '숲'의 분위기를 재창조하기 위해 선택된 색상들로, 스포츠웨어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여성 컬렉션은 섬세한 디자인과 방한성의 조화가 돋보인다. 퍼, 조랑말가죽, 양가죽 등이 사용된 컬렉션의 결과물은 관능적인 60년대를 재해석한 현대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

몽클레르 감므 블루

몽클레르 감므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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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를 입힌 남성패딩='몽클레르 그레노블' 남성 컬렉션은 그래픽에 중점을 뒀으며, 트위드나 마이크로 도그투스(dogtooth) 체크 같은 전통적인 남성 프린트에 카모플라쥬(국방무늬)를 삽입하거나 북유럽 모티프를 결합해 신선한 스타일을 제시했다. 남녀 제품군에 모두 니트 소재를 전략적으로 사용했으며, 초경량 제품군을 선보인다. 몽클레르 그레노블의 이번 시즌 상품은 스키 시즌에 맞춰 다음달 초부터 입고될 예정이다.

남성 프리미엄 라인 '몽클레르 감므 블루(Moncler Gamme Bleu) 컬렉션'은 몽클레르의 스포츠의류와 다운재킷에 대한 전문 지식, 톰 브라운(Thom Browne)의 핸드메이드 테일러링 감성의 시너지를 보여준다.

이번 시즌에는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highland) 게임에 포커스를 맞췄다. 하이랜드(highland) 게임은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통적인 축제로,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게임, 댄스, 백파이프 연주 등을 한다. 이 게임의 전통 의상은 이번 컬렉션의 일부가 됐다. 플리츠(주름) 디테일, 킬트(스코틀랜드 남자가 전통적으로 착용해 온 스커트형의 남자용 하의), 경기용 바지와 매치되는 타탄 플래드(스코틀랜드 전통 격자무늬) 재킷이 바로 그것이다. 다운재킷, 케이프, 카디건까지 스코틀랜드 전통의상을 연상케 하는 타탄체크를 대부분의 제품에 적용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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