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사회에서 내부 규정부터 만들고 첫 기금 마련키로 합의
GCF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제5차 이사회에서 자금 조달과 운용, 집행에 대한 새로운 내부 규정을 만든 뒤 첫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최근 낸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제5차 GCF 이사회는 첫 기금 조성은 이 규정을 만든 뒤 3개월 이내에 시작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기금 조성 방안에 대한 논의는 진척되지 않았다. GCF는 2020년부터 연간 1000억달러의 기금을 마련해 집행하기로 했고, 그 전에 내년 하반기에 첫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었다.
한편 이번 GCF 이사회에서는 새 개도국 대표 공동의장으로 필리핀 알베이주의 조이 살체다 주지사가 선임됐다. 선진국 대표 공동의장은 독일의 만프레드 코누키에비츠가 새로 맡게 됐다.
GCF는 현재 독일 본에서 임시 사무국을 가동하고 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