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재영(새누리당) 의원은 15일 "방통위가 제출한 '간접광고 관련심의 제재현황'에 따르면, 간접광고가 도입된 2011년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징계건수는 모두 57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간접광고 위반 추이가 급증하는 것을 볼 때 방송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간접광고가 도를 넘었다"면서 "극의 전개와 상관없이 등장해 몰입도를 저하시키고 시청권을 방해하는 간접광고 문제에 대해 방통위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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