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에너지사업 아시아본부 서울서 출범
지멘스 화력발전 사업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본부 역할을 담당할 '지멘스 에너지 솔루션즈'가 한국에서 정식 출범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 지멘스 김종갑 대표이사/회장, 지멘스 에너지 솔루션즈 로후스 베그만 신임 사장, 한국 지멘스/지멘스 에너지 솔루션즈 럼 추콩 최고재무책임자. (사진제공=지멘스)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 지멘스(대표이사 회장 김종갑)는 지난 1일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화력발전 사업을 담당할 '지멘스 에너지솔루션즈(Siemens Energy Solutions)' 사장에 로후스 베그남 사장을 선임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로후스 베그남 신임 사장은 "지멘스 에너지 솔루션즈는 동력 전달 장치, 파워 아일랜드, 파워 블록 및 화력발전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고효율 복합화력발전 수요는 전 세계 특히 아시아에서 지멘스 발전 사업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전기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발전 용량을 현재 95기가와트(GW)에서 2030년 150기가와트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가운데 가스 발전이 약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멘스는 파트너 사와 함께 당진, 안산, 안동, 인천에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4개 발전소에 H클래스 가스터빈을 비롯한 발전기, 증기터빈, 폐열회수보일러(HRSG)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멘스 에너지 솔루션즈는 2017년까지 고급인력을 약 500명까지 확대해 에너지 및 발전 사업 관련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춘 전문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로후스 베그만 사장은 “지멘스는 그 동안 국내외 발전소 건설을 위해 한국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기술 전수 및 우수 인재 육성을 통해 한국 에너지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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