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로 바짝 긴장했던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자 크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조직위는 태풍에 대비하여 수목 73만9천주, 조경시설물 2291개, 건축물 59동, 펌프장(2개), 수문(8개) 등을 사전 점검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및 시스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었다.
특히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수방자재와 응급복구장비 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대경목, 수목, 지주목(500주)을 보강하는 한편 그늘막과 임시 의자 700개를 철거하고 독일정원 입구에 위치한 6번 마운딩 포장 덮기를 완료하는 등 호수 및 하천의 수위를 시간별로 점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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