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수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9일 '중견기업의 성공요인과 5대 핵심과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전체 기업수 대비 중견기업 비중이 11.8%인 독일과 비교하면 300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고용자수 대비 중견기업 비중 또한 독일(46.1%)에 비해 10분의 1수준에 그쳤다.
글로벌 중견기업의 성공요인은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독보적 원천기술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혔다. 이어 전문인력 양성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군수 선임연구위원은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제안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조세혜택 및 기술개발지원 축소 등으로 인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투자, 기업 M&A(인수합병), 가업승계 등의 조세감면 세제 개편을 제시했다. 또 세계시장을 주도할 핵심ㆍ원천특허에 대한 지적재산권 획득, 글로벌 인재 확보 지원과 중견기업의 글로벌화 구축 지원도 중요 항목으로 꼽았다. 특히 '해외기관과 관련기업과의 네트워크 지원'의 정책수요는 매출액 규모 3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아울러 직접금융을 위한 중견기업 전용 거래소인 (가칭)코하이스(KOHICE)설립과 중견기업을 대기업 범주에서 제외하는 등 시장의 공정거래기반 조성도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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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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