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2008년 국군의 날에 이어 올해에도 알몸시위를 한 강의석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립영화 감독 강의석(28)씨는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에 있는 '형제의 상' 앞에서 알몸시위를 진행했다.
강의석 씨는 과거 종교 자유를 주장하며 병역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후 지난 2011년 6월,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앞서 강씨는 지난 2004년 기독교 사립학교 대광고등학교 시절 학교 측의 '종교 강요행위'에 반발해 단식 투쟁과 소송을 벌이다 퇴학을 당했다.
이후 강씨는 지난 2008년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 중 알몸으로 거리로 뛰어들어 과자로 만든 소총을 들고 시위를 했다.
알몸시위 후 강씨는 프로권투선수, 택시 운전기사, 호스트바 접대부 등을 거쳤다. 지난 4월에는 고교생 종교의 자유를 소재로 한 영화 '미션스쿨' 제작에 나섰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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