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친환경 곡물 기업 '천보내츄럴푸드' 인수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주)헤럴드가 친환경 곡물 전문 기업 (주)천보내츄럴푸드를 인수하고 프리미엄 홀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헤럴드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정동 헤럴드 본사에서 천보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헤럴드는 비언론 분야의 첫 인수합병 사례인 천보 인수를 통해 프리미엄 홀푸드 시장(친환경ㆍ건강식ㆍ자연식 식품)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2006년 설립된 천보는 천작ㆍ이코노미(米) 등의 브랜드로 친환경 쌀, 잡곡, 견과류, 가공식품 등 180여종의 식품을 판매하는 친환경 곡물 유통ㆍ가공 기업이다. 이마트를 중심으로 백화점, 대형할인점, 친환경마켓, 온라인몰 등을 위주로 판매하는 연매출 200억대 회사다.
헤럴드는 지난해 친환경 식품사업부문을 설립, 친환경 생과일주스인 저스트주스를 출시하고 국내 최초의 클렌즈 스토어를 론칭했으며 천보 인수를 통해 곡물, 과일, 견과는 물론 해외의 슈퍼푸드까지 포괄하는 프리미엄 먹거리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헤럴드는 앞으로 천보와 헤럴드의 식품사업부문을 (주)올가니카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합병하고, 천보의 농산물 가공ㆍ유통 노하우와 헤럴드의 브랜드ㆍ네트워크를 결합해 프리미엄 홀푸드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가니카의 경영을 맡게 될 최정휘 천보 대표는 "올가니카는 프리미엄 먹거리 시장을 선도하고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의 해외 수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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