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서울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벽구멍으로'가 당선작 없는 가작으로 입선하며 등단했다.
고인은 암 투병 중에도 2011년 소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펴내기도 했다.
올해 등단 50주년을 맞은 고인은 지난 2월 문학 인생 50년을 정리한 산문집 '최인호의 인생'을 출간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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