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는 2011년 지중해를 시작으로 플로렌스, 뉴욕, 로마, 브라질, 영국, 프로방스, 스페인까지 세계 미식의 나라로 손꼽히는 총 8개 지역을 엄선해 다양한 식문화를 소개하는 '월드 스테이크 프로젝트'를 펼쳐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선보인 메뉴 수만 해도 스테이크 40여종, 샐러드 120여종에 이를 정도의 대단위 프로젝트다.
스테이크 메뉴는 총 6종으로 브라질리언 쌈바 스테이크, 플로렌스 안심 스테이크, 뉴욕-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페퍼콘 얌 스톤 등심 스테이크 등이다. 특히 브라질리언 쌈바 스테이크는 브라질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빕스 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큰 인기를 끌었고 2012년 여름 출시 후 3개월 간 20만 개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샐러드 메뉴는 8개 지역의 고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가 주를 이룬다. 올리브를 활용한 머쉬룸 블랙올리브 샐러드, 스페인 전통 전채 요리인 튜나 타파스, 영국을 대표하는 피쉬&칩스, 퀸 엘리자베스 샐러드, 프랑스 해산물 요리 깔라마리 샐러드 등 지역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건강함을 강조했다. 월드 베스트 메뉴는 25일부터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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