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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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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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강력한 수주 모멘텀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현재까지 PC선 63척, 벌크선 11척, 컨테이너 7척 등 총 31억달러를 수주했고, 신규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수주 목표인 32억달러를 25% 초과하는 40억달러 이상의 수주 달성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미리 확보 물량만으로도 7~8억달러 추가 수주 가능한 상태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적자가 확대되면서 수익성 우려가 심화됐지만, 향후 적자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내년 2분기를 기점으로 흑자 전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비나신 조선소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노동생산성은 국내 노동자들 대비 50% 수준으로 향후 2년 동안 70~80%까지 개선될 것"이라며 "오는 2017년 일본 오시마 조선소 베트남 진출로 로컬 기자재 증가 예상돼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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