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네스 세계기록의 노인학 컨설턴트인 로버트 영은 세계 최고령 남성 별세 소식을 전하며 그가 뉴욕주 그랜드 아일랜드의 한 요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기네스 측은 성명에서 할아버지는 다른 사람보다 오래 살았다는 것 때문에 스스로 특별한 일을 해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주위 관심에는 초연한 인물이었다고 소개했다.
생전에 이 할아버지는 장수 비결에 대해 매일 바나나 한 개와 진통제 '아니신' 여섯 알을 먹은 덕분이라고 설명했으나 딸은 "혼자 자유롭게 살았고 고집이 센 덕분이 아닌가 싶다"며 다소 다른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산체스 블라스케스씨의 별세로 올해 111세인 이탈리아의 아르투로 리카타 할아버지가 이제 세계 최고령 남성 후보가 됐다. 공식 발표는 나중에 이뤄진다.
현재 세계 최고령자는 올해 115세인 일본의 오가와 미사오(大川 ミサヲ) 할머니라고 기네스 측은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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