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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 별세…무려 112세까지 장수한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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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된 미국의 잘루스티아노 산체스 블라스케스(112)씨가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이날 기네스 세계기록의 노인학 컨설턴트인 로버트 영은 세계 최고령 남성 별세 소식을 전하며 그가 뉴욕주 그랜드 아일랜드의 한 요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1901년 스페인에서 태어난 그는 '둘사이나'라는 관악기를 독학했으며, 17세에 쿠바로 이주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다가 1920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켄터키주 린치의 탄광에서 근무하다가 나이애가라 폭포 지역으로 옮겨 건설 공사장과 제철소에서 일했다.

기네스 측은 성명에서 할아버지는 다른 사람보다 오래 살았다는 것 때문에 스스로 특별한 일을 해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주위 관심에는 초연한 인물이었다고 소개했다.

생전에 이 할아버지는 장수 비결에 대해 매일 바나나 한 개와 진통제 '아니신' 여섯 알을 먹은 덕분이라고 설명했으나 딸은 "혼자 자유롭게 살았고 고집이 센 덕분이 아닌가 싶다"며 다소 다른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할아버지에게는 딸 외에 76세 아들, 손자 7명, 증손자 15명, 고손자 5명 등의 가족이 있다.

산체스 블라스케스씨의 별세로 올해 111세인 이탈리아의 아르투로 리카타 할아버지가 이제 세계 최고령 남성 후보가 됐다. 공식 발표는 나중에 이뤄진다.

현재 세계 최고령자는 올해 115세인 일본의 오가와 미사오(大川 ミサヲ) 할머니라고 기네스 측은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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