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쉼터 19개소 추가 개방으로 전국 고속도로 129개소 졸음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화장실 10개소 추가설치 및 지정체우려구간 임시화장실 설치로 이용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선 평사휴게소 삼성현 테마공원과 같이 지역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테마휴게소 30개소와 백양산휴게소의 ‘녹차굴비백반‘과 같은 휴게소 특색 음식을 소개하고, 경부선 기흥휴게소 등 64개 휴게소의 차량무료점검서비스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동선의 여주휴게소, 중부선의 음성휴게소, 중앙선의 안동휴게소, 대전-통영선의 인삼랜드휴게소 등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경부선 기흥휴게소 부산방향 등 64개 휴게소에서 9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량 무료 점검 및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속도로 화물차휴게소 16곳에서 수면실 샤워실 세탁실을 일반승용차 운전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귀성·귀경길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119 구급대(435개소) 및 구난차량(2122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구급·구난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서 졸음쉼터를 확대 설치하고 편의시설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휴게소 식품안전을 위해 휴게소 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여자화장실을 확대하는 등 국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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