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를 통해 LTE 로밍 서비스를 13일부터 일본 전역에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소프트뱅크의 LTE 주파수 대역인 1.8GHz와 2.1GHz를 지원하는 SK텔레콤 LTE, LTE-A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3(출시 예정), G2, 베가LTE-A 등 총 11종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일본에서도 LTE 망 기반의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파수 별 LTE 로밍 지원 단말은 SK텔레콤 T로밍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중동의 중심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현지 이동통신사 Mobily(모빌리)와 한국에서 활용되는 LTE 기술방식인 FD-LTE(주파수 분할방식)는 물론 TD-LTE(시분할방식) 로밍 상용화를 위한 시험망 연동에도 성공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FD·TD-LTE 이종망간 로밍 상용화 및 중동 지역 커버리지 확보도 눈앞에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를 중심으로 제다, 담맘 등 주요 도시 에서 1.8GHz FD-LTE망과 2.6GHz TD-LTE 망을 활용한 LTE 로밍 테스트에 성공했으며, Mobily(모빌리)와의 협조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섭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일본 LTE 로밍 상용화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TD-LTE 로밍 상용화 테스트 성공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로밍 산업에 큰 획을 긋는 성과”라면서 “이는 고객의 편의성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로밍 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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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텔레콤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일본을 포함해 캐나다, 스위스,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총 6개 국가에서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의 데이터 로밍 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LTE 로밍 전용 정액 요금제 ‘T로밍 LTE 데이터 35·65·85’도 운영 중이다.


이를 이용하면 각 요금제 별 기본제공 데이터 양을 초과한 뒤에도 기존 대비 90% 할인된 금액인 패킷 당 0.455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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