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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우려 불식시킨 8월<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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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일 파라다이스 에 대해 7월까지 부진했던 영업 성장세가 8월 이후 정상화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2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에 이어 7월에도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실적이 부진한 추세 이어나갔지만, 8월 워커힐 카지노의 중국인 VIP고객 볼륨 성장이 재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7월까지의 역성장은 지난해 경쟁사(GKL)의 대중국영업 차질에 따른 기고효과였던 것으로 해석된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7월 부진했던 홀드율(카지노가 게임에 이겨서 매출로 인식하는 비율) 역시 8월부터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순이익으로 1643억원, 250억원씩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6.7%, 11.2%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합에 따른 매출 규모 성장 가시성이 높은 가운데, 영종도 카지노 계획도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그는 "상반기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성장 둔화에도 전체 카지노 성장은 여전히 양호한 모습을 시현했다"며 "그룹 내 카지노 통합이 50% 달성됐고 향후 단계적 통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파라다이스에 대한 전사 통합 카지노로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이어 "파라다이스가 추진 중인 영종도 복합리조트형 카지노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근 디자인이 확정되면서 새로운 조감도와 단계별 개발계획이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2017년 상반기로 추정되는 1차 단계에서는 워커힐 카지노 3배 정도의 카지노 영업장과 717객실을 보유한 호텔이 문을 열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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