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 國産부품' 오세철의 용광로 열정
은탑엔 KH바텍 대표 남광희
수상기업 65%가 중소·중견기업
올해 2~3차 협력사까지 포함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경영효율화와 기술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창조경제 실현의 기반"이라며 "투자ㆍ고용 효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생산성 향상에 더욱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생산성 혁신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 협력적 노사관계로 생산성 향상 성과가 우수한 기업 및 단체를 발굴ㆍ포상하는 자리다. 생산성 혁신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근로자의 참여를 이끌고 우수한 국내ㆍ외 사례를 산업계에 확산ㆍ보급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한 발굴과 포상이 확대됐다. 정부포상의 경우 수상기업의 65%가 중소ㆍ중견기업으로 선정돼 지난해(43%)보다 크게 증가했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대기업과 1차 협력사를 넘어 2~3차 협력사까지 수상기업 군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미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수상자는 1차 공적서, 2차 현장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 결과 개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오세철 서울엔지니어링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남광희 KH바텍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현일 금호리조트 상무는 국무총리상을 표창받았다.
동성화인텍, 경신, 코렌, 육군 군수사령부, 삼성SDI에게는 국가생산성대상에서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이 주어졌다. 그외 단체부문에선 케이티렌탈, 하나마이크론, 네이처텍, 케이엘이에스, 동양정공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선정된 업체들은 ▲협력에 기반한 생산성향상 활동을 펼친 기업 ▲지속적으로 생산성향상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정착하고자 노력한 기업 ▲노동 등의 양적투입 중심이 아닌 연구개발 중심의 질적 혁신을 이룬 기업이다.
산업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국가생산성대회를 시작으로 산업계에 생산성 혁신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9월 한 달을 '생산성혁신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24일), 대전(내달 1일), 대구(내달 2일)에서 국가생산성대상 수상기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또 국가생산성혁신 좌담회(9월12), 생산성향상기업과 차세대 주역과의 만남(27~28일), 제조업 생산성 패널 조사 발표(9월 말)를 갖는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1962년 '생산성 상'을 제정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표창해왔다. 1987년 '생산성대상'으로 명칭이 바뀐 뒤 1995년 '한국경영생산성대상' 등을 거쳐 2004년 현 명칭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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