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압수수색 표적된 '경기동부연합'은 무슨 조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가정보원이 28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및 '경기동부연합' 인사 10여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면서 경기동부연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정원은 경기동부연합과 관련된 활동이 현행 법에 위반된 혐의를 잡고 수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좌파 운동세력 'NL(민족해방)' 계열인 경기동부연합은 1990년대 재건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출신 인사와 경기 동남부지역 학생운동 인사, 성남 재야인사 등을 가리킨다.
이들은 2000년대 제도권 정치 참여를 목표로 정당에 입당하는 등 적극적인 정치 행보로 PD(민중민주)계열 운동권과 정치적 노선을 달리하고 있다.
현재 경기동부연합은 경기동부 지역에 남은 NL세력이 이룬 진보진영 네트워크를 뜻하며, 진보당 모태가 된 민주노동당 내 주축세력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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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의원은 통합진보당 내 경기동부연합의 핵심실세로 지난 2002년 민혁당 간첩사건으로 수배생활을 하다 2003년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구성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 받았다.
한편 통합진보당 내부에선 경기동부연합에 대해 '10여년전 해체돼 실체없는 조직'이라는 입장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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