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각각 100명씩, 11월 중 행사 한 번 더 하기로

▲ 23일 이산가족 상봉 적십자 실무접촉이 열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오른쪽이 남) 대표단이 마주앉아 있다.

▲ 23일 이산가족 상봉 적십자 실무접촉이 열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오른쪽이 남) 대표단이 마주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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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남북한은 23일 판문점 '평화의 집(우리측 지역)'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상봉 행사를 갖기로 합의했다.


남북한은 이날 전체회의, 4차례의 수석대표 접촉, 종결회의 등 총 5차례 논의를 주고받은 끝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개 항의 합의서를 채택했다.

양측은 이번 상봉 이산가족 규모를 100명씩으로 하기로 했으며, 상봉 형식과 방법 등은 관례에 따르기로 했다.


대면 상봉과 별도로 화상 상봉도 10월 22~23일 갖기로 했다. 화상 상봉 규모는 40가족씩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남북한은 11월 중에 이산상봉 행사를 한 차례 더 진행하자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다음달 25~30일 상봉 이후 적십자 실무접촉을 추가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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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또 이산상봉 정례화, 생사 확인, 서신 교환 실시 등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통일부는 "이번 실무접촉 합의를 박근혜 정부의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정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위해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히 협조해 당면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면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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