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전날 기도 만테가 재무장관과 알레샨드리 톰비니 중앙은행 총재에게 강력한 환율 안정 대책을 지시했다.
이날 열린 국가통화위원회(CMN) 긴급회의에서 만테가 장관은 아직은 외화보유액을 사용할 때가 아직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으나 톰비니 총재는 긍정적인 뜻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의 외화보유액은 지난 20일 현재 3천741억4천300만 달러다.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전날 달러당 2.451헤알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12월 9일의 달러당 2.473헤알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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