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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0년 '무농약농산물'비중 10%로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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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2013'에 도내 대농바이오 등 친환경유기농산물 생산 농가 및 생산자단체 9개 업체와 함께 참가한다.

도는 이와는 별도로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농산물 확대를 위해 '무농약농산물'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도는 친환경농업과가 생긴 이래 처음 참가한다. 앞서 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통해 우수 친환경유기농업체를 선정했다. 도는 참가업체에 기본부스(부스칸막이, 기본조명, 스포트라이트, 상호간판, 안내데스크 등), 임차비(3m×3m) 등을 지원한다.

참가업체는 도내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국내외 시장동향분석, 유통망 확충 등 사업기반 확보에 도움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아직까지도 일반농산물에 비해 친환경유기농산물은 판로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행사장은 기관 및 자자체 홍보관, 국내 기업관, 해외기업관, 유기농화장품관, 유기농키즈관, 천연주류, 유기농와인관, 친환경유기농산물 이벤트관 등으로 꾸며진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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