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LTE 주파수 경매가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동통신3사 CEO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본사 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경매 라운드가 진행될 때마다 즉시 현장에서 보고를 받고 있다.


이날 경매에 참석하는 주파수 임원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현장에 속속 도착했다. 이상헌 SK텔레콤 정책협력실장 상무와 이석수 KT 경쟁정책담당 상무, 박형일 LG유플러스 CR전략실 사업협력담당 상무는 각각 실무진 두명을 대동해 긴장된 표정으로 경매장에 입장했다.

이들이 허가받은 물품은 휴대폰과 전화 2대와 팩스 1대, 인터넷 연결이 안 된 노트북 1대다. 이 물품들로 임원들은 본사 상황실과 수시로 연락해 입찰가를 써낸다.


이통3사에 따르면 하성민 SK텔레콤 대표는 서울 을지로에 있는 T타워 상황실에서, 이석채 KT 회장은 KT 서초사옥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서울역에 위치한 사옥에서 수시로 현장 보고를 받고 전략을 지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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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업계 관계자는 "현장 실무진은 사실상 입찰 대리인"이라며 "경매전략을 짜는 곳은 본사 상황실"이라고 말했다.


경매 결과에 따라 LTE 경쟁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이번 경매는 9일 이상 이어질 전망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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