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모국 방문한 해외입양인 15명 명예구민증 수여...정체성 확립과 모국에 대한 자긍심 심어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4일 노보텔 엠버서더 강남호텔에서 모국을 찾은 미국, 스웨덴 국적의 해외입양인 15명에게 명예 구민증을 줄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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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들 해외 입양인들에게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부여하고 귀국 후 강남구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해외민간 홍보단으로서 활동을 기대해 구민증을 수여한다.

이번에 명예 구민증을 받는 해외입양인은 대한사회복지회 모국방문 프로그램인 '웰컴홈'을 통해서 초정받은 입양인들로 18일 입국해 방문기간 동안 한식 만들기, 탈춤배우기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밖에 친가족과 위탁모를 상봉하고 연고지를 방문하는 등 한국에서의 뜻깊은 시간도 갖게 될 예정이다.

입양기관인 대한사회복지회 본사가 강남구에 위치해 1954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해외 입양인은 3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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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300 여명 해외 입양인이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매년 모국을 방문함에 따라 강남구가 이들을 위해 지난 6월 말 조례 개정을 완료하고 명예구민증 수여의 근거를 마련했다.


홍경일 보육지원과장은 “해외 입양인들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명예 구민증을 수여받는 경험을 통해 모국을 더 가깝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매년 명예 구민증을 수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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