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공동 창업주 호살리아 메라 뇌졸중으로 사망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의류 브랜드 '자라'(ZARA)의 공동 창업주이자 스페인 최고 여성 갑부인 호살리아 메라가 15일(현지시간) 저녁 숨졌다고 스페인 일간지 엘 문도가 16일 보도했다. 향년 69세.
매체에 따르면 그는 스페인 메노르카섬에서 딸과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 갑작스럽게 뇌졸중으로 쓰러져 사망했다.
메라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3월 발표한 올해 세계 갑부 순위에서 195위를 기록한 인물이다. 자수성가해 모은 재산이 총 61억 달러(약 6조8000억원)로 스페인 여성 중에서는 가장 부자였다.
AD
메라는 11살에 학교를 중퇴하고 13살부터 재봉사로 일했다. 이후 남편인 아만시오 오르테가와 함께 패스트패션의 대명사인 '자라'를 보유한 스페인 의류기업 인디텍스를 설립했다.
그는 지난 2004년 인디텍스 이사회를 떠났지만 그룹 지분의 5.05%를 보유하고 있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