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435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지난 6월 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91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0명은 열사병으로 숨졌다.
온열질환자를 유형별로 나눠보면 열탈진이 409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명 284명, 열경련 115명, 열실신 110명, 열부종 1명의 순이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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