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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Q 영업익 160%↑.."全부문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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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효성 이 2분기 전 사업부문에서 호실적을 올리며 분기 기준 최고 매출을 올렸다.

회사는 8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3조3577억원, 영업이익 20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 160.8% 늘어난 수치로 당기순이익 역시 687억원으로 같은 기간 5310.9% 늘었다.
2분기 매출이 늘어난 건 스판덱스 부문의 업황호조가 지속된데다 타이어보강재 부문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공업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화학부문 성수기 진입 등 전 사업부문 호조로 분기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섬유부문의 경우 스판덱스의 아시아 지역 판매가 늘었고 판가 상승 및 원료가 하향안정화 등에 따라 수익성이 높아졌다.

산업자재 부문은 타이어보강재의 국내외 판매가 늘었고 환율상승 및 원료가 하락으로 수익이 늘었다. 안전벨트용 원사, 에어백 직물도 판매가 늘었다. 회사는 "하반기 타이어시장 저성장ㆍ경쟁과열로 시장여건이 좋지 않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신규고객을 확보해 판매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밝혔다.

중공업 부문의 경우 원자재가 하락 등 외부요인으로 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고수익 수주건에 대해 매출이 일찍 잡혀 흑자전환했다. 화학부문 역시 원료가가 떨어지면서 마진차가 늘어난데다 일부 제품은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기존 핵심사업의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탄소섬유 등 신성장사업을 집중 육성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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