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하게 치솟은 장바구니 물가를 낮춰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채소 행사 상품은 강원지역 계약재배 및 산지에서 직접 들여와 가격을 최대 32% 까지 낮췄다.
최근 가격이 2배이상 오른 오이의 경우 강원도 홍천 내면에서 노지 재배해 조직이 단단하고 공동선별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상품으로 선별했으며, 기존가격대비 11% 저렴한 3980원(5입)에 판매한다.
장마이후 가격이 오름세에 있는 제철 과일 역시 최대 25% 저렴하게 마련했다.
사과를 산지 계약재배 및 직송을 통해 기존가격보다 25% 가량 저렴한 가격인 4900원(5~8입)에 판매하며, 감곡, 남원등 전국 유명산지에서 공수한 제철 복숭아를 기존가격 대비 15% 저렴한 1만2900원(5~7입)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전국 136개 점포에서 14일까지 주요 채소 및 과일을 할인 판매한다. 햇배추(통)를 15% 할인된 2300원에 마련했으며, 현미(4kg)와 찹쌀(4kg)을 각각 40% 할인된 9990원, 1만1880원에 판다.
다다기오이, 가시오이, 취청오이가 각 10~30% 할인해 개당 700원 균일가이며, 양배추(통)는 30% 할인된 2500원이다. 이 밖에 농협공동기획 봉화건고추(3kg) 5만5000원, 청양고추(봉) 1500원, 햇고구마(1.2kg) 9800원, 햇감자(1.2kg) 2000원 등에 판매한다.
또한 과일류를 저렴하게 마련해 복숭아(5~9입·박스)를 40% 할인된 1만원 초특가에 판매하며, 하우스 거봉포도(2kg·박스)도 40% 할인된 1만2800원에 마련했다. 성주참외(3kg·박스)는 30% 할인된 9800원, 토마토(4kg/박스)는 1만58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마련했다.
롯데마트 역시 이날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가격이 오른 채소를 중심으로 정상가보다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최근 가격이 급등한‘오이 고추(1봉)’, ‘꽈리 고추(1봉)’, ‘청양 고추(1봉)’를 각각 정상가 대비 25% 가량 저렴한 1400원에, ‘애호박(1개)’을 30% 가량 할인한 175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10% 가량 할인해 ‘대파(1단)’를 1,500원에, ‘양파(1.5kg/1망)’를 2900원에 판매하며, ‘의성마늘(30입/1망)’도 8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고추 5만개, 애호박 5만 7000개, 마늘 2만개를 준비하는 등 평소 행사 보다 두 배 많은 물량을 준비했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담당 상무는 “최근 본격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소와 과일 가격이 최근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에 산지 직거래 및 계약재배를 통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가격 안정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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