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요 채소들은 한달전과 비교해 시세가 최대 2.3배까지 높아져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채소 행사 상품은 강원지역 계약재배 및 산지에서 직접 들여와 가격을 최대 32% 까지 낮췄다.
최근 가격이 2배이상 오른 오이의 경우 강원도 홍천 내면에서 노지 재배해 조직이 단단하고 공동선별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상품으로 선별했으며, 기존가격대비 11% 저렴한 3980원(5입)에 판매한다.
한편 장마이후 가격이 오름세에 있는 제철 과일 역시 최대 25% 저렴하게 마련했다.
특히 문경과 예산등이 주요산지인 햇 아오리 사과의 경우 가뭄에 생육이 지연되면서 출하시점이 늦어져 산지시세가 동기간대비 10~20%이상 급등했다.
이에 이마트는 산지 계약재배 및 직송을 통해 기존가격보다 25% 가량 저렴한 가격인 4900원(5~8입)에 판매하며, 감곡, 남원등 전국 유명산지에서 공수한 제철 복숭아를 기존가격 대비 15% 저렴한 1만2900원(5~7입)에 판매한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담당 상무는 “최근 본격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소와 과일 가격이 최근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에 산지 직거래 및 계약재배를 통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가격 안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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