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통산 2호 해트트릭을 작성한 조찬호(포항)가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1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팀의 4-0 완승을 이끈 조찬호를 주간 MVP로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2009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한 조찬호는 지난해 11월 29일 FC서울과의 홈경기에 이은 생애 두 번째 해트트릭으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정대세(수원)와 페드로(제주·2회)를 포함한 올 시즌 4호 기록이다. 연맹은 "골을 넣겠다는 분명한 목표의식과 근성 있는 플레이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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