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빔면 인기에 골뱅이 '싱글벙글'..."고마워요 골빔면∼"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골빔면(골뱅이+비빔면)이 인기를 끌면서 비빔면은 물론 골뱅이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31일 AC닐슨에 따르면 TV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비빔면에 골뱅이를 썰어 넣은 골빔면 조리법이 소개된 이후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골뱅이 매출이 급증했다.
지난 5월 현재 골뱅이 매출은 62억1600만원으로 전년(40억1400만원) 대비 54.8% 올랐다. 6월의 경우 최종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50%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골뱅이 시장 점유율은 유성물산의 유동골뱅이가 49.7%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어 동원F&B의 동원골뱅이가 41.2%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또 사조해표와 팽권, 삼포 등이 9.1%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3년 동안 골뱅이 시장 성장은 주춤한 상태였으나 최근 골빔면 등 관련 레시피가 많이 홍보되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는 추세"고 말했다.
한편 골빔면이 인기를 끌자 아예 비슷한 제품이 출시되는 등 이와 관련된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풀무원은 골뱅이 비빔면을 출시했고, 대형마트에서는 골뱅이 통조림과 비빔면을 묶어 할인판매에서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짝꿍상품'으로 팔도 비빔면과 동원 자연산 골뱅이를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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