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박한우 기아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는 지난해 실적이 워낙 나빴기 때문에 그 수준 이상의 수익성은 맞출 것"이라며 "임금협상과 노조 특근협상 등이 현안"이라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1분기에 환율, 주간연속2교대제로 인해 영업이익률 6%대의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며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10%이상 물량이 증가하고 해외공장 가동률을 높인 덕에 영업이익률이 1.2%포인트 향상된 8.6%로 훨등히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하반기도 어려움이 많고, 임금협상, 대외적 환경변화 등이 예상된다"면서도 "미국에서 K3가 본격적으로 발표됐고 K7 발표가 원활히 되고 있다. 하반기 쏘울 신차를 미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라 현지에서 상반기 실적을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환율이 현재 1110원대에서 예상되서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통상 상반기가 높고 하반기는 임금협상 영향으로 실적이 낮아지는데 그 추세는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국내 공장 생산성 증대가 예상되고 해외공장 가동률이 높은 수준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D

한편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78,1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0.78% 거래량 2,320,304 전일가 179,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봇 테스트 베드로 탈바꿈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현대차·기아, 올해 하반기 광주서 자율주행 실증사업 착수 는 올 상반기 ▲매출액 24조1974억원 ▲영업이익 1조8305억원 ▲세전이익 2조4399억원 ▲당기순이익 1조9648억원(IFRS 연결기준)을 달성했다. 매출은 원화 강세 영향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고, 영업이익 또한 국내공장 가동률 하락 및 가공비 증가로 21.0% 줄었다.


상반기 전 세계 판매량은 144만5000대(출고기준, 해외공장 생산분 포함)로 반기 기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275만대) 대비로는 53% 수준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