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내년 인천 동북아타워에 사옥 이전
송도 랜드마크 동북아트레이드 타워 인수... 2016년까지 입주 완료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동북아트레이드 타워(NEATT)에 새 둥지를 튼다.
인천시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인터내셔널 송도 입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 체결로 사옥이전은 물론 부동산 개발 투자, 호텔운영 등 다각적인 신규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입주할 동북아타워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건물주로, 송도 국제도시의 랜드마크 빌딩으로 주목받았으나 지난해 9월 공정률 85% 수준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애초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공동시공을 맡았으나 잦은 공사비 지급 중단으로 대우건설은 작년 9월 손을 떼 포스코건설이 단독 시공을 맡았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14년 하반기 중 입주를 목표로 2016년까지 1500명 규모의 인력이 송도 동북아타워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직직·간접적인 고용 창출 효과만도 86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매출 17조5000억원, 자산규모 약 7조5000억원, 해외네트워크 112개에 이르는 대형 글로벌기업으로 수출입·해외산업플랜트를 포함한 무역부문과 자원개발부문, 국내외 제조·유통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오크우드 호텔을 운영하는 한무컨벤션이 동북아타워 내 지상 36~64층에 423실 규모의 특1급 수준의 서비스드레지던스를 개장한다. 지상 38~64층 객실, 36~37층은 식당, 연회장, 피트니스, 비즈니스센터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국내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타워에 대우인터내셔널을 유치함으로써 송도 국제업무단지가 명실상부한 국제무역 및 비즈니스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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