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상담회(8~12일)는 수처리업, 대기측정분석기기 제조업, 폐기물 재활용설비업 등 도내 우수환경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도는 이들 기업을 위해 시장조사, 바이어 상담지원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청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도왔다.
중국 호남성은 경제개발계획의 성공적 수행으로 5년 연속 10%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섬서성은 서부 대개발에 따라 중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부상 중인 지역이다. 섬서성 서안지역은 삼성전자가 8조원을 투자해 반도체공장을 건설하고 있어 우리나라 제품과 기술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유정인 도 환경국장은 "경제규모 세계 2위로 부상한 중국은 최근 환경보호에 중점을 두면서 환경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도내 환경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중국 성 정부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에 대해서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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