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온라인 대중교통 정보서비스 업체인 '합스탑(HopStop)'을 인수했다.
이는 애플이 지난해 iOS6 발표 당시 자체적으로 선보인 지도 서비스가 불안정해 이를 보완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iOS 6 이후 애플 지도는 지난 1년간 잘못된 방향을 제공하거나 왜곡된 정보를 제공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애플은 일반 대중들의 입소문에 기반해 방대한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분석해 지역 사업체 정보를 제공하는 '로케이셔너리(Locationary)'도 인수해, 지도 서비스를 보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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