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


"동명고 ‘한우리봉사단’, 무더위에도 벽화제작 구슬땀"


광주시 광산구 ‘잉계마을’을  밝힌 청소년 자원봉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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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잉계마을’이 무더위에도 벽화제작에 구슬땀을 흘린 청소년 자원봉사로 밝아졌다.


지난 13일 동명고등학교 ‘한우리 봉사단’(담당교사 노선희) 학생 15명은 우산동 동작마을 입구 담장 90M 벽화를 완성했다.

이곳은 광주시 ‘행복한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지역인 잉계마을의 거점지역이자, 마실길 구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늘 무단 방치된 쓰레기의 악취와 낡은 담장 등 지저분한 환경으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 이곳을 학생들이 화사한 벽화가 있는 거리로 바꾼 것이다.


잉계마을 만들기를 주도하고 있는 ‘우산동복지네트워크’가 그 해결책을 놓고 주민들과 고심하고 있던 중, 동명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자원하고 나섰다.


마을 사람들은 학생들이 벽화를 그릴 수 있도록 쓰레기를 치우는 등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6월 중순부터 학생들의 작업은 시작됐다. 무더위에 고생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동작경로당 어르신들은 점심밥과 수박을 내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동작경로당 오효남 회장은 “손주 같은 아이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이렇게 예쁜 벽화를 그려줘 너무 고맙다”며 “주민들과 함께 아름답게 관리하고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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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 봉사단의 노선희 지도교사는 “벽화를 그리면서 마을 어르신들의 과분하고 따뜻한 사랑을 받아 고맙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과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우산동복지네트워크에서는 향후 이곳에 주민참여 화단을 조성해 쓰레기와 악취가 없는 깨끗한 공간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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